만일 치아가 빠지면 소화도 잘 안되고, 맛있는 음식도 그림의 떡이 될 것입니다. 인간의 치아는 어렸을 때 영구치로 한번 교환된 이후에는 치아를 상실하게 되더라도 더 이상 새로운 치아가 돋아나지 않습니다.다행히도 치과에서는 치료를 통해 상실된 치아나 그 주위 조직을 수복하여 저작기능 등을 회복시켜 줄 수 있는데 이러한 치료 방법 중 하나가 바로 임플란트 입니다.
임플란트는 상실된 치아를 수복하기 위해 금속 기둥을 잇몸 뼈에 심는 인공치아 이식술입니다. 이는 건강한 인접치아를 전혀 건드리지 않고 빠진 치아만을 수복하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기는 하나 전체적인 치료 과정이 길고, 모든 경우에 성공하는 것은 아니므로 임플란트에 적절한 여건을 갖추고 있는지 충분한 상담과 검진이 필요합니다.
인공 치근 부분을 턱부분에 고정시키는 1차 수술과 잇몸 상부 구조물을 노출시키기 위한 2차 수술이 있습니다. 2차 수술 후 보철 즉 인공 치관을 씌우게 됩니다. 하지만 레이저 임플란트 시술 등으로 1회 수술로 해결 되기도 합니다.
1차 수술
1차 수술은 치아가 빠진 자리에 잇몸을 절개하여 인공치아 뿌리, 즉 금속 기둥을 심고, 잇몸을 덮습니다. 이 인공치근이 턱뼈와의 결합이 이루어질 때까지 기다립니다. 아래턱은 3개월, 위턱은 약 6개월 정도 걸립니다.
2차 수술
임플란트와 주위골이 잘 결합되었으면 2차 수술은 잇몸 속에 있는 임플란트에 기둥 부분을 세우기 위한 수술입니다. 이 기둥을 이용하여 보철물을 장착하게 됩니다.
보철물 완성은 2차 수술 후 본을 뜨는 과정 등을 거쳐 임플란트 치료가 끝나게 됩니다.
수술 후 출혈이 일어 나고 2~3일간 붓기가 심합니다. 출혈이 심하면 즉시 병원에 내원해야 합니다. 딱딱한 음식이나 뜨거운 음식은 피해 주시고, 수술 반대 치아로 음식을 씹어 주세요. 흡연과 음주는 금해야 합니다. 임플란트 자체에는 충치가 생기지 않지만 임플란트 부위와 잇몸 사이에 염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구강 위생 관리를 잘 하셔야 합니다.
전신적 건강상태가 발치를 하는데 지장이 없을 정도라면 16-18세 이후(성장이 멈춘 성인)는 나이에 관계없이 시술이 가능합니다. 즉, 임플란트를 수용할 수 있는 건강한 잇몸과 골조직을 가지고 구강위생을 철저히 관리할 수 있는 성인이면 됩니다.
단 만성질환, 당뇨병, 방사선치료를 받은 환자, 정신질환을 가진 환자, 알코올 중독, 심한 흡연자 등은 이식대상자로 적합하지 못하므로 전문가와 미리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여자 환자 중 골다공증이 있거나 임신중 일 때는 미리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모든 환자에게서 치아를 심을 수 있는 것은 아니고, 환자의 전신적인 상태나, 잇몸뼈의 높이와 밀도, 상대치아간의 거리, 신경관과의 거리 및 상악동과의 거리 등에 따라 결정될 수 있습니다.
임플란트의 성공률은 얼마인가요?
성공률을 얘기할 때는 일정기간 이상 사용한 후에 이상여부로 말합니다. 보통 10년 이상 성공률이 90% 이상 보고되고 있습니다. 외국의 경우에는 25년 이상 잘 사용하고 있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일반적인 보철물의 경우도 그 수명이 7-8년 정도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비하면 수명이 긴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환자본인의 유지, 관리와 정기적인 재검사가 임플란트시술의 성공에 매우 중요합니다.
만약 실패한 경우라고 하더라도 턱뼈에 심은 임플란트만 빼내면 뼈가 원상 회복되므로 그 후 일반적인 보철치료를 시행 할 수도 있습니다.
임플란트가 있는 의치는 통상적인 의치와 어떻게 다른가요?
임플란트를 이용한 의치는 일반적인 의치를 장착할 수 없는 사람이나 의치가 헐거워져 불편을 겪는 사람에게 추천됩니다. 임플란트가 유지된 의치는 좀더 안정감을 주고 종래의 의치 장착자보다 좀더 다양한 디자인의 보철치료를 가능하게 합니다.
임플란트 수술 후 합병증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임플란트 수술 후 아주 드물게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데, 수술 시 신경에 손상을 주어 입술이나 턱부위 또는 코끝이나 혀의 감각이 상실되거나 변화될 수 있는데, 이런 감각이상은 대부분 일시적인 증상으로 수주 또는 수개월내에 다시 정상으로 돌아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임플란트 보철물을 처음 끼우게 되면 이물감으로 인하여 불편하고, 뺨도 씹히고, 반대쪽의 자연 치아도 아프고 그리고 음식물도 고이게 되지만 이런 현상은 일시적이고 정상적임으로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임플란트 후 주의 사항이 있습니까?
세균감염만 주의하면 실패할 확률은 10-20%로 떨어지게 됩니다. 하지만 만일 환자의 뼈가 무르거나 수술 후 의사의 지시사항을 잘 따르지 않아 구강위생이 잘 지켜지지 않으면 감염이 생기거나 출혈성 질환, 심한 당뇨 같은 전신적인 건강이 좋지 않는 경우 인공치아가 실패하여 심어 놓은 임플란트가 흔들거릴 수 있습니다.
또한 시술 후 구강위생 관리가 적절하게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자연치아와 마찬가지로 플라그나 치석 등이 생기게 되어 주위조직에 염증을 일으켜 치주질환 등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임플란트의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임플란트 수술 후 회복기는 1-2주 걸립니다. 수술 후 일시적으로 통증, 좌상, 부종 등을 있으며 이때 치과의사는 항생제와 진통제를 처방할 것입니다. 수술 후 1-2주 동안은 미음 같은 유동식을 추천합니다. 혹시 틀니가 있는 분들은 이 기간 동안은 틀니를 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병원에서 처방한 구강위생용품으로 구강을 청결히 유지해야 합니다. 보철치료까지 끝난 후에도 구강을 청결히 관리하고 정기적인 치과 검진을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인공치아 시술후에도 치과에 다녀야 하나요?
모든 치과치료와 마찬가지로 인공치아의 시술 후 첫 일년 동안은 3개월에 한 번씩, 그 후에는 6개월-1년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는 것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임플란트를 얼마나 쓸 수 있나요?
아쉽게도 임플란트는 영구적이진 않습니다. 그러나, 일반적인 보철물 수명을 10년이라고 할 때 이보다는 훨씬 길다고 생각되며, 현재 30년 이상을 문제 없이 사용하고 있는 환자도 있습니다.
성공적인 임플란트 시술 후 환자의 구강 청결 상태와 주기적인 재내원을 통한 검사가 잘 진행되면 오래 유지 가능합니다.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임플란트 주위 치주염 등의 원인으로 턱뼈에 박은 기둥 자체가 빠지거나 적절한 기능을 수행치 못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습니다.
임플란트는 상실된 치아를 수복하기 위해 금속 기둥을 잇몸 뼈에 심는 인공치아 이식술입니다. 이는 건강한 인접치아를 전혀 건드리지 않고 빠진 치아만을 수복하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기는 하나 전체적인 치료 과정이 길고, 모든 경우에 성공하는 것은 아니므로 임플란트에 적절한 여건을 갖추고 있는지 충분한 상담과 검진이 필요합니다.
1차 수술은 치아가 빠진 자리에 잇몸을 절개하여 인공치아 뿌리, 즉 금속 기둥을 심고, 잇몸을 덮습니다. 이 인공치근이 턱뼈와의 결합이 이루어질 때까지 기다립니다. 아래턱은 3개월, 위턱은 약 6개월 정도 걸립니다.
임플란트와 주위골이 잘 결합되었으면 2차 수술은 잇몸 속에 있는 임플란트에 기둥 부분을 세우기 위한 수술입니다. 이 기둥을 이용하여 보철물을 장착하게 됩니다.
보철물 완성은 2차 수술 후 본을 뜨는 과정 등을 거쳐 임플란트 치료가 끝나게 됩니다. 
